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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오영훈 지사 “제주 제2공항, 군사공항으로 활용되면 건설 자체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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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2-27 14:32 조회1,4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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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가 국민의힘 북핵위기 대응특별위원회 관련 제주에 핵 배치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단호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27일) 오후 여당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 보고서 채택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북핵특위 보고서 제주관련 내용을 보면 북핵 대응 전략으로 한반도에 미(美) 핵무기를 전진 배치할 경우 ‘제주도가 최적’이라는 점과 상황이 악화될 경우 ‘제주도의 전략도서화 검토 필요’ 입니다.

또, 제주 제2공항 건설시 ‘미(美) 전략폭격기 이착륙 가능한 활주로 건설과 핵무기 임시 저장시설 구축 검토’ 등 입니다.

오 지사는 “이번 보고서 채택에 앞서 제주를 아예 군사기지 섬으로 만드는 제주인의 자존심을 짓밟는 무책임한 방안이 여당 내에서 논의 되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근거로 국민의힘 북핵특위 위원장이 지난 10월 3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주최한 ‘북핵위기대응 세미나’에서 발표된 ‘제주도 전략도서화와 전략군’ 제언입니다.

제언에는 제주도에 향후 핵전력을 운용한 전략군과 해병 제3사단을 창설하고, 기지방어사령부와 스텔스비행단, 제2미사일사령부, 제2잠수함사량부, 제2기동함대사령부 설치 등입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민과 제주를 사랑하는 분들을 대신해 보고서를 당장 폐기할 것을 정부와 여당에 강력 촉구한다”면서 “제2공항이 군사공항으로 활용된다면 건설 자체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성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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