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도서 지역 대통령선거 투표함 수·호송 지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제20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도서 지역 유권자의 선거권을 보호하고 투표함의 안전·신속한 수송을 위해 경비함정을 투입하는 등 현장 업무지원과 해상경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제주해경은 오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 기간 도서 지역 유권자의 소중한 선거권 보호를 위하여 경비함정을 투입, 투표함 수·호송을 맡은 민·관 수송선을 지원합니다.

또 해상 기상이 좋지 않으면 투입된 경비함정을 통해 투표함 직접 수송에 나서는 등 현장 업무지원 및 해상경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대통령선거 투표함의 안전하고 신속한 수·호송을 위하여 상황대책팀을 운영하고, 소속 함정·항공기·특공대·구조대 긴급출동태세를 유지해 수·호송 항로 사전 답사, 책임 호송을 위한 통신망 구축 등 다양한 수송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투표 기간 도서주민의 안전한 투표 참여권을 보장하고 공정·신속한 개표 업무지원을 위하여 투표함 수·호송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