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재난급 동해안 산불에 제24회 제주들불축제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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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3-10 16:36 조회95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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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이달 18일부터 3일간 애월읍 새별오름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24회 제주들불축제’를 전격 취소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최근 강원·경북지역에 전례 없는 산불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고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자 제주시는 이러한 상황에서 들불축제를 추진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해 올해 축제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제주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문화예술분야를 활성화 시키고 관련업계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2022년 들불축제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다만, 들불축제 부대행사로 진행 할 계획이던 새희망 묘목나눠주기 행사와 지역특산물 판매 홍보를 위한 라이스커머스는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제주시는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고 강원·경북지역 산불진화와 피해수습이 이루어진 후, 지역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 등 별도의 기회를 마련하여 도민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강원·경북지역이 뜻하지 않는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과 아울러 산불 진화 및 수습에 헌신해 주시는 산불진화요원, 자원봉사자들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하루속히 피해 복구가 완료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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