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스타트업 성장 발판…컴업 in 제주 개최

제주 관광특화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컴업(COMEUP) in 제주’가 오늘(10일)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개최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 제주드림타워,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 관광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육성과 투자 유치 및 홍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제주도의회 이상봉 의장, 제주도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관광공사 고승철 사장, 제주드림타워 이병연 대외협력 총괄 이사,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관광산업 특화 스타트업의 제주 진출과 더불어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국내외 투자자와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새로운 부가가치와 기회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제주도정도 기업 유치와 스타트업 육성, 창업 생태계 조성 등에 힘쓰고, 관광산업과 혁신기술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상봉 의장도 “제주는 세계적인 관광지이자 혁신적인 스타트업 생태계가 성장하고는 지역으로 관광 스타트업의 중심지인 제주에서 스타트업과 국내외 시장을 연결하는 이번 행사가 열리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우수한 관광 스타트업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행사에는 한·중·일 관광 분야 투자자와 스타트업 대·중견기업 등에서 100여 명이 참여하며, 이날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컨퍼런스, 스타트업 피칭, 비즈니스 밋업, 스타트업 생태계 투어 등이 진행됩니다.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한·중·일 오피니언 리더 및 저명인사의 기조강연과 리더스 대화, 주제별 기업 실무자 대담 등이 진행되며, 스타트업 프로그램에서 관광 분야 특화 스타트업 15개사와 주요 파트너사의 PoC 및 협업 등 비즈니스 매칭 기회가 제공됩니다.

앞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이번 행사에 참가기업을 모집해 도내 스타트업으로 ㈜더사운드벙커, 로컬리, 잇더컴퍼니, 주식회사 제클린, ㈜피터페터, 씬오브제주 등 6개사와 도외 스타트업으로 주식회사 딥핑소스, 메이즈 주식회사, ㈜아웃핏랩, 울룰루주식회사, 태그바이컴퍼니 등 5개사, 예비창업자팀으로 계란바구니(메모리얼), 나잇나잇, 오버웨일, 요나 제주 등 4개팀을 최종 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