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사업 추진

서귀포시는 건강한 산림환경 조성과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적 방제사업인 ‘소나무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2014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소나무 1만2천757ha에 대해 실시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시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사업비 6억7천100만원을 투입해 재선충병 극심지, 피해우려지 등에 소나무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예방나무주사 사업은 천공기를 이용해 건강한 소나무에 구멍을 뚫고 약제를 투여하는 것으로 투여된 약제의 약효 지속 기간인 4년 동안 소나무를 재선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예방나무주사 사업구역 내 소나무의 솔잎은 채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내년 4월 30일까지 확인되는 소나무 고사목에 대하여 서귀포시 공원녹지과로 신고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