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입주기업 트렌토 시스템즈, 제주-대전 원격 주행 시연 성공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미래 모빌리티 분야(KAIST 위탁 운영) 입주기업 트렌토 시스템즈가 지난 12일 제주-대전 간 원격 주행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트렌토 시스템즈는 2020년 설립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SITI) 연구소 기업으로, 모빌리티 전용 유무선(5G, 6G, WiFi 등)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에는 올해 입주했습니다.

트렌토 시스템즈가 보유한 초저지연·초고용량 유무선 네트워크 통합 관제기술을 이용하여 350km 이상 떨어진 제주-대전 간 원격 운전 기술을 성공적으로 실증했습니다.

트렌토 시스템즈는 이번 기술 실증·시연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국내 관제센터에서 10,000km 거리에 있는 해외 차량을 원격으로 운전하는 실증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영재 트렌토 시스템즈 대표는 “네트워크를 통하여 원거리에서 차량 제어가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된다면 미래 모빌리티 수단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고, 앞으로 V2N2X 및 SDV 자동차를 위한 네트워크 및 보안 기술의 표준화 선도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JDC는 2019년부터 제주혁신성장센터 운영을 통해 현재까지 모두 198개의 국내 유수 스타트업과 기술기업을 발굴, 모두 968개의 일자리 창출과 2,931억원의 누적 투자유치 성과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