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기오염 개선 착수하니 제주의 하늘은 ‘쾌청’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2-18 13:36 조회15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대기오염으로 악명이 높은 베이징 등 중국의 공기 질이 좋아지면서 제주의 초미세먼지 농도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2023년) 제주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4㎍/㎥으로 중국 상하이 33㎍/㎥, 베이징 39㎍/㎥ 보다 절반 이하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5년 23㎍/㎥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2023년)에는 14㎍/㎥까지 줄어들었습니다.
지난해 기준 서울 20㎍/㎥, 경기 21㎍/㎥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 16㎍/㎥, 강원15㎍/㎥, 광주 17㎍/㎥ 등 전국 주요 도시와 비교해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제주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올해(2024년) 13㎍/㎥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은 코로나 이후 제조업 공장의 가동을 줄어들고 2014년 이후 ‘오염과의 전쟁’ 등을 선포, 대기오염 개선을 이루지 못한 공장과 지역 정부를 엄격한 처벌을 한 결과로 제주의 하늘이 맑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