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소비쿠폰 신청접수...신분증 지참 꼭 필요

오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접수를 앞두고 제주도는 행정시와 읍면동 직원들의 교육에 나섰습니다.

제주도는 오늘(14일) 오전 행정시 담당자와 오후 전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쿠폰 신청 방식과 대상자 기준, 지급 수단 등에 대해 현장 실무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 중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비쿠폰은 1・2차로 나눠 전 국민에게 지급이 되며, 1차는 오는 21일부터 신청을 받으며 9월 12일까지 지급됩니다.

제주도민 지급대상은 지난달(6월) 18일 기준 661,200명입니다.

2차 지급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입니다.

지급 금액은 일반 15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 가족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이며, 제주를 포함한 비수도권 거주자는 3만 원이 추가돼 1인당 최소 18만 원에서 최대 43만 원까지 받게 됩니다.

지급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탐나는전), 탐나는전(카드형, 지류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소로 제한되고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입니다.

사용가능 업종은 전통시장이나 동네마트, 식당, 약국, 의원,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에 반해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 프랜차이즈 직영점, 온라인 전자상거래, 유흥업종 등은 불가합니다.

신청은 해당 카드사 앱․누리집․콜센터 또는 탐나는전앱 등 온라인과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카드사 제휴 은행 영업점 등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신청 첫째 주에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운영됩니다.

한편 행정시는 ‘이의신청 전담팀’, ‘읍면동 현장대응팀’을 운영하며,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