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건설업 고용위기...일감 없는 노동자에 최대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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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7-14 15:42 조회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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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노동자 1,800명에게 국비 10억원이 투입됩니다.
제주도는 고용노동부의 ‘2025년 지역일자리사업 자치단체 추가 공모’를 통해 국비를 확보, ‘건설근로자 고용안정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내일(15일)부터 시작합니다.
이번 사업은 두가지로 나눠 구성된 가운데 ‘고용안정 지원금’은 건설 일감 부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 일용 노동자들에게 초점을 맞췄습니다.
전년 대비 월 평균 일용근로 일수가 5일 이상 줄어든 노동자에게는 50만원을, 월 15일 이상 일용 근로한 노동자에게는 25만원을 지원합니다.
‘근속지원금’은 임금이 동결되거나 관리 현장 감소로 임금 총액이 줄어든 노동자에게 50만원을 지원합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일용 근로일 수 감소가 많은 자, 장기근속자, 급여 감소율이 큰 자, 39세 이하 청년 등 우선 선정기준을 적용해 1,800명을 우선 지원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이달 31일까지 지원 대상자 신청을 받아 8월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청은 제주상공회의소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서류 보완 등에 따른 시간을 최소화해 8월 10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합니다.
한편 건설업은 제주경제의 12.5%를 차지할 만큼 핵심 산업이나 경기 침체와 수주 감소로 올해 5월 건설업 생산지수가 전년대비 20.8% 감소하는 등 건설노동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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