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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한라산에 400mm 물폭탄...내일 오후부터 태풍 '솔릭'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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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9-20 14:40 조회5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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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인 태풍 솔릭의 진로.내일 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인 태풍 솔릭의 진로.

제주지역에 호우주의보는 오후1시30분을 기해 해제됐으나 한라산에는 400㎜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19일)부터 오늘(20일) 오후1시까지 한라산의 삼각봉 393.5㎜, 윗세오름 252㎜ 등의 강수량을 보였습니다.

그 외 지역에서의 중산간에는 제주 가시리가 185.5㎜, 와산 160.5mm가 내렸고, 해안지역은 성산 수산이 142mm, 김녕이 138.5mm로 매우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한라산 등 지형적 영향으로 남부와 동부, 중산간,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지역별 강수량 편차가 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같이 많은 비가 내리고 있지만 제주도 북부와 동부, 서부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되는 등 더위가 쉽사리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빗줄기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열대저압부로 바뀐 제15호 태풍 솔릭 등의 영향으로 내일(21일) 오후부터 모레(22일) 새벽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에서 50mm의 매우 강한 비를 뿌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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