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참여자 50명 추가 모집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근로자의 장기 근속을 장려하고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사업 참여자 50여 명을 1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2월과 7월에 모두 201명의 사업 참여자를 선정했으며, 현재 기존 참여자를 포함해 367명에 대한 재형저축 사업 참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가 모집은 재형저축 중도해지 등으로 인한 신규 모집 사유가 발생해, 참여 시기를 놓친 재직 청년과 기업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 사업으로 청년근로자가 10만원, 기업이 15만원, 제주도가 25만원씩 매월 50만원을 적립해 5년 만기 시 근로자는 원금 3천만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근로자는 동일 사업장에서 5년간 근무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돈을 마련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여 조건은 ▲기업은 중소기업 중에 참여제한 업종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며, ▲청년근로자는 15세 이상 39세 이하로 사업 참여기업에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신청일 기준 직전 3개월 평균임금 총액이 358만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참여 희망 기업 및 청년근로자는 오는 14일까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또는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