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고 탈 많은 ‘태영호’ 임명에 제주도의원들, 자문위원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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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7-24 15:34 조회7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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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제주 4.3을 김일성 지령이라 폄훼한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임명을 반대하며 자문위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도의원들은 오늘(24일)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는 임명권자인 윤 대통령에 대한 항의”라고 윤 대통령에게 화살을 돌렸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에 따라 지방의원은 당연직으로 자문위원을 맡게 되는데 사퇴에 참여한 민주당 의원들은 강성의, 김경미, 송창권, 양영식, 하성용, 현길호 의원입니다.
의원들은 “의장인 대통령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전임 석동현 사무처장의 6개월 공백을 만시지탄으로 채우며 그 자리에 말 많고 탈 많은 태영호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의원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자의 사무처장 인선에 의장인 대통령에 강한 항의”라며 “그동안 자랑스러웠던 자문위원직을 사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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