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제주서 첫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감염

오늘(1일) 제주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은 모두 전라북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밝혀졌습니다.

571, 572, 573번 확진자 3명은 지난달 28일 오후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선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도 방역당국은 지난 27일 제주 525번 확진자가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통보를 중대본부로부터 받았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제주 525번 확진자는 지난달(2월) 2일 헝가리에서 입도한 후 공항 워크스루를 통해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도내 음압병실에서 격리치료 후 해제됐습니다.

또 525번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출도해 현재는 타 지역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해외입국자 중 변이바이러스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어 해외입국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