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증가로 오토바이 사고도 비례...제주, 1월에만 20건 발생

코로나로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오토바이 안전사고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현재까지 오토바이 사고는 20건이 발생해 이는 작년 18건, 재작년 16건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30일 영평동 인근 교차로에서는 차 대 오토바이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골절 등의 중상을 입는 등 오토바이 사고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면서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서는 차량과 오토바이 운전자는 서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차량운전자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후방에서 진입하는 오토바이가 있는지 살피는 등의 사고 예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호 제주소방서장은 “운전자 상호 간의 안전한 배려를 통해 사고 예방이 절실하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