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 전복된 32명민호 선원 1명 시신 발견

오늘(10일) 오전 제주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32명민호의 선원 1명이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제주시 벌랑포구 앞바다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확인한 결과 인도네시아 선원 중 1명으로 밝혀졌습니다.

제주해경은 인도네시아 가족들이 한국에 오지 못하면 가족 공증 위임장을 받아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통해 시신을 인계할 예정입니다.

현재 승선원 7명 중 한국인 선원 1명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2명 등 모두 3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