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학길 막히자 ‘제주영어교육도시’ 반사 효과...충원율 80%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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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2-13 15:17 조회1,1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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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유학이 어려워지면서 제주 영어교육도시 3개 국제학교에 학생들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자회사 제인스가 운영하는 3개 국제학교(NLCS Jeju, BHA, SJA Jeju) 학생 충원율이 역대 최고치인 80%를 넘어섰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지난 9월까지 3개 국제학교 충원율이 78%를 기록했습니다.
학교별로 보면 NLCS Jeju가 94.8%의 충원율을 기록했고, BHA와 SJA Jeju도 모두 70%가 넘어섰습니다.
JDC는 코로나19 여파로 국제학교의 온라인 프로그램의 첨단화와 등록금 동결 등의 이유가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이 밖에도 JDC는 제주 국제학교 졸업생이 높은 수준의 진학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NLCS Jeju는 옥스퍼드 대학과 케임브리지 대학에 10명이 합격하는 등 학생들이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BHA와 SJA Jeju 역시 졸업생 다수가 UCL, 임페리얼대, 컬럼비아대, 존스홉킨스대 등 최상위권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제주 국제학교는 올해까지 약 8천250억 원의 외화를 절감했고, 1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도 했다”며 “앞으로 계획한 7개교가 다 들어서면 경제 파급효과는 3천687억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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