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모든 학교 원격 수업...기말고사와 긴급 돌봄은 제외

오늘(18일) 원격수업 학교

제주도교육청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유‧초‧중‧고등학교를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합니다.

다만, 학사 일정 마무리를 위한 기말고사 등의 평가와 긴급 돌봄은 시행합니다.

기말고사 등의 평가는 밀집도 1/3 범위에서 실시하고, 긴급돌봄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또, 특수학교는 구성원 의견수렴과 교육청 협의를 통해 등교 방식을 결정합니다.

교직원은 정상 근무이며, 확진자가 나온 학교는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재택근무를 실시합니다.

겨울방학까지의 원격수업은 현 상황에서 속단은 이를 전망입니다.

도교육청은 오는 24일까지 전면 원격수업 시행한 후 지역 감염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 교육감은 “아이들의 돌봄과 학사일정 마무리를 위한 기말고사 등의 평가까지 중단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밀집도를 최소화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긴급돌봄과 기말고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