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안의 국제학교, 가족 전체 거주 30%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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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3-19 16:21 조회2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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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주이해교육’을 강화할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제주연구원은 도내 거주 고등학생의 제주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제주지역 학생들의 제주에 대한 인식조사: 국제학교와 일반고등학교를 대상’ 결과를 오늘(19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도내 일반고 학생 381명과 국제학교 학생 105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사에 참여한 일반고 학생은 74%가 제주도 출신입니다.
이에 반해 국제학교 학생은 80%가 제주를 제외한 국내 출신이었습니다.
일반고 학생 77%가 가족 전체와 거주하는 반면, 국제학교 학생은 47%가 부모 중 한 명과 거주, 가족 전체 거주는 27.6%, 기숙사 거주 21%, 혼자 거주는 4%로 나타났습니다.
국제학교 학생들의 경우 교육을 위해 학생 혼자 또는 부모 중 한 명과 함께 제주로 이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주 생활 만족도 학교 학생 모두 30% 이상이 긍정적이었지만, 제주를 소중히 여기는 태도는 일반고 학생이 더 높았습니다.
제주 자연과 환경, 역사에 대한 지식은 비슷했지만, 제주의 신화와 전설, 언어, 생활문화에 대한 이해도는 일반고 학생이 국제학교보다 높았습니다.
이에 연구진은 국제학교 학생들이 제주의 역사, 자연환경을 더 배우게 하고 특히 체험활동을 통한 제주 역사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진은 국제학교의 제주이해교육 강화, 부모의 거주 만족도 조사, 도내 학생과 국제학교 학생의 교류 프로그램 제공 등의 과제들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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