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생경제 회복대책․신산업 육성정책 ‘투톱’ 효과적 정책기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3-21 13:10 조회187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외부 충격에 취약한 제주경제가 산업구조의 개선과 체질강화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제기됐습니다.
제주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가 제주경제에 미치는 영향분석’ 보고서를 오늘(21일) 발표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제주경제는 코로나19 충격 이후 전반적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으나, 산업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경제의 회복력 평가 결과, 단기적인 충격 흡수 능력은 양호하지만 중장기적 성장 회복력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관광업과 일부 서비스업은 경기변동에 신속하게 반응한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은 회복 속도가 느려 산업간 불균형이 심화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단기적인 경기활성화뿐 아니라 산업구조의 개선과 제주경제의 체질 강화가 동시에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보고서는 현재 제주도에서 추진 중인 민생경제 회복대책과 신산업 육성정책의 방향성이 제주경제의 구조적 안정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에 적합하며, 경제회복력 강화를 위한 효과적인 정책기조임을 확인했습니다.
연구를 수행한 고봉현 연구위원은 "코로나19 이후 제주경제의 회복력은 점진적으로 강화되고 있으나, 산업구조 개편과 경제충격 대응력 제고가 필수적"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정책수립과 지속적인 산업혁신을 통해 제주경제가 안정적인 성장경로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