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소음 피해 듣는다’…공항소음민원센터 개소

제주공항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공항소음민원센터가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공항소음민원센터는 이날 제주시 성화마을회관 3층에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습니다.

센터는 삼도2동, 용담1·2동, 도두동, 이호동, 외도동, 애월읍에 거주하며 항공기 소음 피해를 받는 주민을 대상으로 민원과 피해상담, 공항소음 측정‧관측 등을 맡게 됩니다.

센터는 앞으로 공항소음 민원접수, 피해상담센터 운영,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공항소음 위험성·피해·방지 관련 교육과 홍보영상 제작 등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 소음 데이터 측정 결과를 시각화해 보다 쉽게 소음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