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3희생자증‧유족증 9천373명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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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0-17 12:44 조회1,97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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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오늘, 지난 14일 기준 모두 9천373명에게 제주4·3사건 희생자증‧유족증을 발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제주4·3사건 희생자증‧유족증을 신청한 경우는 희생자 39명과 유족 9천994명 등 모두 1만33명입니다.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70대가 2천721명(2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1천630명(16%), 50대 1천217명(12%) 등의 순이었습니다.
10대 미만도 1천116명(11%)이 신청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6천250명(62%), 서귀포시 2천121명(21%), 도외 거주자 1천661명(17%), 국외 거주자 1명이 접수했습니다.
‘제주4·3사건 희생자증‧유족증’을 발급받으면 제주항공의 제주기점 항공료 감면과 도내 공영주차장 50% 감면, 도 운영 문화관광시설 입장료와 관람료 면제 등의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허법률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가능한 영역을 확대해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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