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두점박이사슴벌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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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6-27 15:38 조회9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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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어제(26일) 자체 인공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두점박이사슴벌레 300개체를 서귀포시 성산읍 오름 군락 일대 서식지에 방사했습니다.
복원행사는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자연생태공원의 지원으로 해당 기관 관계자와 수산리 주민, 관광객, 유튜버 ‘새덕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번에 복원된 서식지는 제주자연생태공원의 관리를 받고 있어 천혜의 자연생태뿐 아니라 두점박이사슴벌레에 대한 불법채집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평가됩니다.
제주TP는 이달 말까지 400개체를 추가로 도내 자연서식지에 비공개로 방사할 예정입니다.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2011년부터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원하는 서식지외보전기관 운영사업을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인공증식과 서식지 보전에 앞장서 왔습니다.
현재까지 24차례의 서식지 복원을 통해 두점박이사슴벌레 380개체, 물장군 1천260개체, 애기뿔소똥구리 1천50개체 등 3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2천690개체를 방사했습니다.
박지권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서식지 복원은 지속가능한 제주의 가치를 키우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제주의 자연생태 보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관광객들도 함께 노력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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