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장 출신 김완근 ‘민생 경제 우선’...청문회 모두발언

김완근 제주시장 후보자가 선서를 하고 있다.

마을이장 출신 김완근 제주시장 후보자가 ‘민생 제일, 제주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가 오늘(27일) 열린 가운데 김완근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민생은 ‘각자도생’이 아닌 행정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행정의 정책개발과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금융부담 완화 정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좋은 정책도 시민적 공감대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라며 시민 속에서 소통하며 정답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제주형 행정체재개편에 따른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시민들이 제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제주시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오영훈 도정이 제시한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제주비전’을 실현하고, 도정과의 유기적인 관계 유지와 제주도의회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협치를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