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백일해 환자 증가…예방수칙 준수 필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6-28 15:13 조회876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주지역에 백일해 환자가 증가하면서 보건당국이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도내 학령기 연령대를 중심으로 백일해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제2급 감염병입니다.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가 주된 감염경로이며 잠복기는 5~21일(평균 7~10일)입니다.
올해 제주지역에서는 모두 58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그 중 55명이 6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특히 6월 4주차(23~27일)에만 34명의 환자가 보고돼 확산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 분석결과, 10~19세가 47명으로 가장 많았고, 9세 이하 4명, 60세 이상 3명 순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58명 중 57명의 환자가 제주시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예방활동 홍보를 강화하며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