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환경 질 낮은 제주도...15분 도시 연계 개선사업 추진

15분 도시와 연계해 걷기 좋은 제주만들기 일환으로 도민들의 보행환경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3차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내일(20일)부터 7월 4일까지 주민열람을 실시합니다.

보행 실태조사 결과 제주도의 보도설치율은 16.7%, 보도폭 1.5m이하 비율은 21.6%로 나타났습니다.

보행만족도는 평균 49.1점으로 전국 평균 65점 대비 24.4% 낮은 수준이며, 보행분담율도 18.9%로 대도시권 보행분담율 31.6%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15분 도시 제주 생활권과 연계해 4개 시범지구 내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15분 도시 4개 시범지구에 보행환경개선지구 6, 보행자전용길 3, 보행자 우선도로 7, 도로다이어트 3, 대각선횡단보도 5개소가 들어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