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 신규 취항

제주와 일본을 잇는 하늘길이 확대됩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항공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이 신규 취항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은 지난 2014년 10월 운항이 중단된 이후 4년 8개월 만에 재개됐습니다.

제주항공이 화, 목, 토요일 주 3회에 걸쳐 운항함에 따라 제주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늘 제주공항 국제선에서 환경 현수막을 게재하고 제주 기념품을 나눠주는 일본인 관광객 환영행사도 개최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제주-후쿠오카 첫 취항에 맞춰 일본 후쿠오카 방송국의 프로그램이 제주 특집 방송촬영도 진행됩니다.

한편, 제주를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은 올해 들어 4월까지 2만2천234명으로 전년 동기 1만7천569명 대비 26.6%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와 일본을 잇는 직항노선은 현재 티웨이항공의 주 5회 제주-도쿄, 주7회 제주-오사카, 주4회 제주-나고야, 대한항공의 주3회 제주-도쿄, 주4회 제주-오사카 노선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