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양돈장 악취방지시설 집중 점검

제주시는 악취관리지역 양돈농가에 대한 악취방지시설 운영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악취관리지역 내 양돈장을 불시에 방문해 축사 내외의 청결상태와 악취 발생 정도, 악취방지시설 가동 여부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특히 필요한 경우 악취 시료를 채취한 후 검사기관에 의뢰할 방침입니다.

제주시는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을 내릴 예정입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다가오는 하절기에 축산악취 발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