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 당도 확인하고 출하하세요...당도 데이터 구축 사업 추진

제주도가 감귤 수확기 당도 데이터 확인하고 출하할 수 있도록 ‘2024년 제주감귤 생육단계별 당도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올해 사업비는 1억6천600만원이며, 지원 보조율은 60%입니다.

사업 참여 희망 농가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농·감협으로 참여 신청을 하면 됩니다.

다만, 2014년 6월 이전에 조성된 과원으로 노지 온주감귤을 재배하면서 계통출하 5년 이내 실적이 있고, 원지정비사업이 완료된 지 3년차 이상인 과원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사업에 선정된 참여 농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생육단계별 감귤 당도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용 비파괴 당도계, 무선인식전자태그(RFID), 생육단계별 당도와 과원 현황 등을 지원받게 됩니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최적의 감귤 수확시기를 결정해 고당도 감귤을 출하함으로써 제주 감귤의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