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국내 첫 붉바리 완전 양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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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4-09 15:50 조회1,7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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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전국 최초로 고급어종인 붉바리 완전양식에 성공했습니다.
제주도는 오늘(9일) 서귀포 안덕면 화순리에 있는 한 양식어가에서 지난 2016년 11월 붉바리 종자를 기른지 2년6개월만인 지난달(3월) 7000마리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양식어가는 제주도에서 종자구입비와 수온조절 시설비 등을 지원받아 5~7㎝ 정도의 치어 3만마리를 입식, 상품크기인 1.5㎏급으로 길러냈습니다.
이 붉바리는 ㎏당 8~9만원에 횟집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이는 유통가격이 5~6만원인선인 다금바리보다 2~3만원이 더 비싼 가격입니다.
한편 붉바리는 다금바리, 능성어와 함께 제주를 대표하는 바리과 어류 중 하나로, 과거 제주 해녀들이 출산 후 미역국을 끓일 때에나 볼 수 있는 귀한 재료로 여겨졌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에 주로 서식하지만 개체수가 적고 쫄깃한 식감 때문에 최고급 횟감 어종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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