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2개 유수 하천 수질 ‘양호’

제주도내 모든 유수 하천의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물이 흐르는 도내 주요 12개 하천에 대한 1분기 수질 조사 결과 모든 하천에서 Ⅰ등급 수질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물 1ℓ당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0.2∼1.1㎎이고, 총유기탄소(TOC)는 검출되지 않거나 최고치도 1.3㎎/ℓ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기준으로 보면 창고천을 제외한 모든 하천이 '매우 좋음'으로, 총유기탄소는 모든 하천이 '매우 좋음'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물벼룩을 이용한 급성 독성시험결과 모든 하천에서 생태 독성(TU) 값이 '0'으로 조사돼 건강한 수생생태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