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전 10% 포인트 적립 예산 소진으로 12월 중 중단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화폐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 예산이 12월 중 소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 포인트 적립이 중단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은 연 매출액 10억 원 이하 가맹점의 결제금액 10%를 적립해 가맹점에서 재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이를 위해 지역화폐 사용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올해 본예산 90억원과 추가경정예산 64억원 등 모두 154억원을 투입하고 2천500억원 규모의 탐나는전을 발행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왔습니다.

12월 6일 기준 잔여 예산은 약 5억원으로 이달 중 예산이 소진되면 포인트 적립이 불가피하게 중단됩니다. 소진 시점은 오는 10일경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종료 시점 탐나는전 앱을 통해 안내할 예정입니다.

다만, 도내 착한가격업소 390여 개소에서는 5% 포인트 적립 혜택이 12월 31일까지 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