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성격과 맞지 않는 부적절한 댓글은 일괄삭제합니다. 최근 부적절한 댓글이 늘어 당분간 댓글 기능을 차단하오니 양해바랍니다.   

제주뉴스

"숭고한 희생정신 잊지 않겠습니다"…6.25 호국영웅 4인 합동 추념식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6-12 15:35 조회1,005회 댓글0건

본문

12일 제주시 신산공원 6·25참전기념탑 광장에서 제13회 6·25전쟁 호국영웅 4인 및 호국영령 합동 추념식이 열린 가운데 제주 출신 6·25전쟁 호국영웅 4인의 유족들이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는 모습.
12일 제주시 신산공원 6·25참전기념탑 광장에서 제13회 6·25전쟁 호국영웅 4인 및 호국영령 합동 추념식이 열린 가운데 제주 출신 6·25전쟁 호국영웅 4인의 유족들이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는 모습.

제주 출신 6·25전쟁 호국영웅 4인과 호국영령을 위한 합동 추념식이 열렸습니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는 오늘(12일) 오전 제주시 신산공원 6·25참전기념탑 광장에서 제13회 6·25전쟁 호국영웅 4인 및 호국영령 합동 추념식을 거행했습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이날 추념식에는 호국영웅 4인의 유가족과 김성중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와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도내 보훈·안보단체장, 유족 등 수백여 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호국충절을 기렸습니다.

행사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추모사, 추념사, 추도사, 6·25노래 합창, 조총발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12일 제주시 신산공원 6·25참전기념탑 광장에서 제13회 6·25전쟁 호국영웅 4인 및 호국영령 합동 추념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6·25노래를 합창하고 있는 모습.
12일 제주시 신산공원 6·25참전기념탑 광장에서 제13회 6·25전쟁 호국영웅 4인 및 호국영령 합동 추념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6·25노래를 합창하고 있는 모습.

제주 출신 6·25전쟁 호국영웅 4인은 강원도 인제와 고성에서 적들과 맞서 싸운 고(故) 고태문 대위와 백마고지 탈환 작전에 공을 세운 故 강승우 중위, 인천상륙작전과 도솔산 전투에서 활약한 故 김문성 중위, 자개리 전투에서 장렬히 산화한 故 한규택 하사입니다.

강응봉 전몰군경유족회 제주지부장은 추모사를 통해 "전쟁 영웅들을 한 분 한 분 기억하고 그들의 희생으로 지킨 자유 평화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추념식을 통해 나라를 지키다가 희생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그 명예를 기억하고 선양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