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9년 추가경정예산 5조4천363억 의회 제출

제주도가 5조4천363억원 규모의 올해(2019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하고 오늘(28일)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는 당초 본예산 5조2천851억원에서 2.86% 증가한 규모입니다.

이번 추경 안에는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복지 확대, 안전인프라 확충, 1차 산업. 경쟁력 강화 등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민 생활안정 등에 중점을 뒀습니다.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주 지역 경기침체와 고용여건 악화에 따른 도민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조기 편성한 것으로 다음달(3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됩니다.

제주도 김현민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은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도의회와 협의해 통상 5~6월에 편성되는 추경예산 편성일정을 앞당겨 도민 생활 밀접 사업에 재정을 투입하고자 편성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