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광어 품질관리 강화

제주도가 제주광어의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도는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제주광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광어의 품질관리 점검을 추진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먼저, 상시단속체계를 구축해 다음달(3월)부터 월 4회 이상 양식장의 지도와 단속을 실시하고 출하성수기인 5월과 11월에는 8회 이상 집중관리를 추진합니다.

특히, 출하광어의 항생물질 잔류여부와 미승인 약제사용, 사전 안전성검사 이행여부 등을 집중 점검합니다.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과태료 500만원이나 30일의 출하제한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제주도 조동근 해양수산국장은 “광어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제주광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양식 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