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원거리 조업 어선 점검... 144건 시정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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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1-10 16:39 조회1,7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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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지난해(2018년) 11월부터 12월 사이 원거리 조업 어선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144건의 지적사항을 시정하도록 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해경은 제주도와 선박안전기술공단, 수협중앙회와 함께 어선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성산포항과 서귀포항, 한림항 등에 정박 중인 원거리 조업선 46척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였습니다.
점검결과 기관실 누수, 누유나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으로 인한 화재 우려 등 총 144건의 지적사항이 파악돼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거나 선주·선장에게 점검결과를 휴대전화 메시지로 알려줘 시정하도록 했습니다.
제주 해역은 최근 4년간 기관 손상, 추진기 장애 등으로 구조·예인 요청한 경우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4척에 달합니다.
여인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은 "출항 전 선박 장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자주 고장이 나는 장비에 대해 예비부품을 사전에 확인하는 등 어민들이 안전조업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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