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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도, 시민복지타운 내 행복주택 건립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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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2-20 10:59 조회1,8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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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태 제주 행정부지사

제주도가 시민복지타운 내 행복주택 건립 계획을 백지화했습니다.

전성태 제주 행정부지사는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시민복지타운 부지를 도민의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공공시설용지로 남겨두기로 결정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도는 지난해(2017년) 6월 시민복지타운 시청사부지 전체 4만4천700㎡ 가운데 30%인 1만3천㎡에 7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을 건설하고 나머지 70% 중 40%는 공원으로, 30%는 주민센터 등 향후 공공시설을 위한 여유부지로 조성하는 공간 활용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 주체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시민복지타운 내 행복주택 건립 사업타당성 검토 용역을 의뢰했고 지난 13일 완료돼 도에 제출했습니다.

제주도는 제출받은 용역 결과가 타당성이 ‘보통’으로 도출되어 행복주택 추진에는 문제가 없지만 미래세대를 위한 공공용지로 남겨두자는 도민 일부 의견을 반영하고, 행복주택은 시간을 두고 대체 부지를 물색하는 등 대안 마련이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주거복지 차원에서 행복주택 건립이 시급하지만 대체부지 확보가 가능 할 것으로 판단돼 미래에 공공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백지화 한 것입니다.

한편, 도는 공공용지로 유보함에 따른 시민복지타운 부지의 활용은 시간을 두고 의견 수렴을 거쳐 추후 결정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행복주택 700세대를 대체할 도심지역 내 국․공유지와 읍․면․동지역 균형개발을 통해 다양한 규모의 행복주택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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