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 상습무전취식 40대 남성 2명 구속

제주동부경찰서가 시내 주점과 일반음식점 등에서 행패를 부리고 무전취식을 일삼은 43살 A모씨와 40살 B모씨를 붙잡아 지난달(11월) 30일 구속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 11일부터 약 한 달간 제주시내 주점 등 8개소에서 8차례에 걸쳐 160만원 상당의 무전취식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도 지난달(11월) 4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시내 주점 등 8개소에서 8차례에 걸쳐 180만원 상당의 무전취식을 일삼고, 3개소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전에도 무전취식 등의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올해(2018년) 9월 각각 출소하자마자 같은 범행을 되풀이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