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와 교육청 조직개편안 놓고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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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1-27 14:49 조회2,26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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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가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청은 고위 전문직과 일반 행정직을 늘리려 한다”는 주장에, 제주도교육청은 오늘(27일) 보도자료를 내고, 학교 지원 중심의 인력 확충에 초점을 맞춘 증원이라고 맞섰습니다.
도교육청은 본청 조직에 안전복지과를 신설해 1실 2국 2담당관 13과 체제로 운영한다는 조직개편안을 이달 초 제주도의회에 제출해 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조직개편으로 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정원은 현행 1천387명에서 일반직 51명, 특정직 14명 등 모두 65명을 늘린 1천45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대해 전교조 제주지부는 “제주시 일반고 학급당 학생 수는 40명에 달하며, 제주시 동 지역 초교는 학급당 학생 수가 30명을 넘는 곳이 많은 상황”이라며 “과밀학급 해소, 보건교사 배치, 교원 수업시수 경감 등을 위한 학교현장 지원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이번 조직개편안은 학교현장 지원을 강화해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증원하는 65명 중 학교 지원인력이 38명”이라고 전교조의 30명 고위직은 낭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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