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대, 옛 탐라대 부지에 위탁운영 가능할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1-28 11:56 조회2,24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양윤경 서귀포시장. |
시민들에게 의료 불신이 높은 서귀포시에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이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위탁관리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오늘(28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 문제를 조만간 제주대병원장을 만나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 시장은 “서귀포의료원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서귀포시민들의 불만이 높다”면서 “심장질환과 뇌출혈 등 위급 상황이 발생하지만 이에 발빠르게 대처하지 못한면서 행정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의료 불신을 심각하게 진단했습니다.
이어 양 시장은 “이 같은 문제를 원 지사에게 건의 드렸고, 현재 비어있는 옛 탐라대 부지에 제주대 의대 유치를 추진하겠다”며 “도의원들에게도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읍면동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정을 SNS로 실시간 중계했다”면서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소통 시장의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양 시장은 “장기적 감귤유통 혁신을 위해 농가는 고품질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은 농협과 감귤농협이 책임지며, 행정은 지원하는 역할분담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감귤소득 1조원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 밖에도 양 시장은 유관 기관과 협력해 안전 TF팀을 구성해 사람중심의 도시환경 구축,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등 문화기반 조성에 노력, 재활용 도움센터를 활용한 주민 편의시책 추진,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정책자문단을 구성해 서귀포시 정책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