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바칼로레아, 귀족학교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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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1-28 15:54 조회2,27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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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과 조직개편안을 놓고 충돌했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가 오늘(28일)은 IB(국제 바칼로레아) 공교육 도입을 놓고 맞섰습니다.
전교조는 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는 그동안 IB 도입에 대한 반대 입장을 수차례 밝혔지만 도교육청은 이를 외면하고, 내년 IB 운영 준비를 위한 예산 4억원을 책정했다”며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전교조는 “국제바칼로레아가 귀족학교가 될 것이라는 우려와 국내 대입에는 국제바칼로레아 성적을 반영하는 전형이 없다”며 “IB가 전 국가적으로 실시되지 않고 제주에서만 도입하려 한다”고 반대 입장을 밝혀습니다.
전교조는 “IB 도입을 폐기하고 한두 학교를 귀족학교로 만드는 정책을 펴지 말고,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B는 논술과 토론을 중심으로 학생의 창의력과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것을 중점으로 하는 교육 시스템입니다.
한편, 이석문 교육감은 전교조 제주지부장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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