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 치매 할머니 폭행한 요양보호사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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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1-26 17:38 조회2,12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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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으로 인해 할머니 얼굴에 남은 멍 자국 |
제주 서귀포경찰서가 모 요양원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의 가해자인 요양보호사 59살 김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귀포경찰은 지난 17일 치매를 앓는 B모 할머니의 뺨을 손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로 김씨를 입건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B 할머니 아들은 "CCTV를 확인해 보니, 김씨가 기저귀를 가는 과정에서 어머니가 거부하자 팔을 무릎에 누르고 움직이면 뺨을 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요양원은 지난 19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김씨를 사직 처리하고 다음 날(20일) 폭행을 당한 할머니 가족에게 연락했습니다.
한편, 서귀포시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조사 결과 학대 사실이 확인되면 노인장기요양법과 사회복지사업법 등 법에 따른 처분을 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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