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설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점관리

서귀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2월16일까지 관내 대기‧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54개소 중 4종 사업장 53개소에 대해 중점관리를 실시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번 배출사업장 중점관리는 실효성 제고를 위해 3단계로 추진합니다.

1단계는 설 연휴 전 중점관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계도와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하해 우선 업체 스스로 자율점검을 실시합니다.

이어 2단계는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 운영비상체계를 유지합니다. 3단계는 연휴 후 1·2단계 기간 중 문제발생 등 관리가  필요한 업소 등을 재점검하고 기술지원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재점검 시 중점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여부, △오염물질 무단유출, △배출시설․방지시설 운영일지 작성여부 등을 주로 점검하고, 공업지역 및 상수원 상류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도 강화합니다.

중점관리 기간 중 위반행위가 경미한 경우 즉시 현장시정토록 조치하고, 고의·상습적 중대한 위반행위의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하는 등 강력히 조치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