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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게스트하우스 각종범죄 노출... 대책마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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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1-21 16:13 조회2,2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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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이승아 의원

제주도의회 이승아 의원이 오늘(21일) 제366회 제주도의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각종 범죄에 노출된 게스트하우스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원희룡 제주지사를 상대로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이승아 의원은 제주관광공사의 2017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를 보면 도내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한 민박업소는 2014년 1천698곳에서 올해 3천734곳으로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월 제주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관리인에 의해 투숙 중인 20대 여성 관광객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도 각종 범죄가 이어져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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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게스트하우스

이 의원은 “도에서 최근 농어촌민박의 안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전 인증제를 도입해 추진하고 있지만 지정 업체는 도내 3천734곳 중 1%인 39곳에 불과해 참여 업체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우후죽순 늘어난 게스트하우스로 인해 행정의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강력사건으로 인한 관광객 안전 문제와 제주관광 이미지 저하 등 악순환이 반복 된다"며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무전 여행자를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고용해 지속성과 책임감 없이 영업하는 곳에서 범죄와 같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만 아무런 법적 제재 근거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원 지사는 공무원과 자치경찰 등 인력부족의 한계를 언급하면서도 지적 내용에 대한 보완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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