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담배 역수입해 유통하려 한 중국인 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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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1-05 13:37 조회2,66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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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현지에서 판매되는 국내산 담배가 국내보다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악용해 국내로 담배를 역수입해 판매차익을 챙기려 한 중국인들이 검거됐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31살 J모씨 등 2명과 이들로부터 담배를 매입하려던 40살 L모씨를 지난달 29일 판매현장에서 검거해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을 국내로 인솔하는 일을 하는 이들은 지난달(10월) 26일 중국현지 마트에서 국내산 담배를 보루당 한화 1만1천원씩 130보루를 구입한 후 같은달 27일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한 보루씩 나눠 지참하도록 해 세관의 심사를 피해 국내로 들여오는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J모씨 등 2명을 잠복·미행한 끝에 국내 매입책 L모씨와 만나 역수입한 담배를 판매하려던 현장을 급습해 검거하고 담배 130보루 전량을 현장에서 압수했습니다.
J모씨 등 2명은 역수입한 담배를 국내 매입책에게 2만원에 판매해 이익을 챙기려 했고, 이렇게 들여온 담배는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을 상대로 2만3천원에 판매, 유통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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