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주노총, 비정규직 정규직으로 전환해라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오늘(25일) 제주도의 출자·출연기관과 민간 위탁사무 등 320곳의 비정규직자에 대해 모두 정규적으로 전환할 것을 도정에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도정은 출자·출연기관과 민간 위탁사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불안정 노동자들의 절박한 처지를 시급히 개선하고 정부 지침에 따른 정규직 전환 방침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무기 계약직 차별 해소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내년도 예산 편성, 도정의 투명한 행정정보 공개 등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정부 지침에 따르면 도 출자·출연기관 비정규직자들은 이달(10월) 말까지, 민간 위탁사무는 올 연말까지 정규직 전환 방침을 제시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