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미국 책임 묻는 서명지... 미국 대사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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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0-23 11:38 조회2,7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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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와 기념사업위원회, 4·3희생자유족회는 4·3에 대한 미국의 책임을 묻는 10만인 서명지를 미국 대사관에 전달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4·3은 미군정 통치기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미국 군사고문단이 한국군에 대한 통제권을 행사하던 시기에 공권력의 잘못으로 제주도민 3만여명이 희생된 사건"이라며 4·3 70주년을 맞아 올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4·3에 대한 미국과 유엔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 서명운동 참여자는 이달(10월)을 기점으로 1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이들은 오는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서명부 전달식과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배우와 스텝, 유족 43명과 현장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메시지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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