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함식 욱일기 논란, 일본 “비상식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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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0-01 08:27 조회3,6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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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제주에서 열리는 해군 국제관함식에 참가하는 일본 해상자위대 함선의 욱일승천기 게양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해군은 최근 국제관함식 해상사열에 참가하는 일본 등 15개국에 공문을 보내 사열에 참가하는 함선에는 자국 국기와 태극기만을 달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지난달 28일 자국 언론을 통해 "비상식적 요구"라고 주장한 데 이어 29일에도 "예의 없는 행위"라고 밝히는 등 반발 수위를 높였습니다.
욱일기는 구 일본군이 사용하던 것으로 침략전쟁과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한국 해군측은 욱일기에 대한 국민의 반감이 크다는 점을 의식해 욱일기 게양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은 지난 2016년 개최된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구조훈련에도 자위함에 욱일기를 달고 제주기지에 들어와 논란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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