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취학 아동 돌봄은 대부분 할머니...돌봄 대가, 평균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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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2-03 10:28 조회14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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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 아동의 자녀 양육을 조부모가 50% 넘게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제주지역 영유아 돌봄 조력자 현황과 지원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제주지역 미취학 자녀를 양육 중인 3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2.7%의 가구가 조부모의 육아 조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조력자가 있다고 응답한 가구 중 90%가 조력자로 조부모를 꼽았으며, 그 중 여성 조부모가 70%이상을 차지해 돌봄 역할이 여성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녀 양육 돌봄은 주로 아동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하원 후부터 부모의 퇴근시간 전까지의 공백시간이 주를 이뤘습니다.
특히 육아 조력자의 비중이 높은 가구는 여성이 맞벌이 비중이 높았습니다.
조력자가 있는 가구의 63.1%가 여성이 근로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력자가 없는 가구의 경우 50.0%가 여성이 근로 중으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조력자가 있는 가구들 중 44.3%가 현금 또는 현물로 돌봄 대가를 드리고, 현금의 경우 한달 평균 308,000원을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대가를 드리고 있는 가구의 71.4%가 충분한 대가가 아니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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