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비상게엄 선포에 제주서도 대통령 퇴진 주장 잇따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2-04 11:13 조회13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4일 제주도청 앞에서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제주농민회 등 도내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 퇴진' 등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3일) 밤 비상 계엄을 선포하고 해제한 것과 관련해 제주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는 오늘(4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란수괴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을 즉각 구속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은 벼랑끝에 몰린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계엄이라는 비이성적이고 반민주적인 방법을 선택했다"며 "노동자가 앞장서 비상계엄 막아내고, 윤석열 반란정권을 단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3기념사업위원회도 성명을 내고 "이번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에 규정한 요건에 해당하는 것이 무엇인지 납득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며 "우리는 이제 주권자인 국민들과 함께 반헌법적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운동에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지방변호사회도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 대한 헌정중단 시도와 반헌법적 계엄선포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한다"며 "진상규명 및 책임자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 정당 등으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퇴진 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오늘 오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 요구 제주도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