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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오영훈 “尹, 자진해서 내려오는 게 가장 좋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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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2-05 11:27 조회1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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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내란죄로 고발되는 등 비상계엄 여파로 제주도 행정체재 개편에도 악영향이 미칠 전망입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오늘(5일) 오전 도청 기자단과의 차담회에서 “이번주 행안부 장관에게 기초자치단체 관련 주민투표 보고가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순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오 지사는 “(주민투표와 관련해) 현재 상황은 장담하기 어렵다”면서 “만약에 개각이 단행되고 탄핵절차에 따른 권한대행 체재가 이뤄져도 일정에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결정하는 주민투표가 언제 가능할지 예측하기가 더욱 어렵게 됐습니다.

또 오 지사는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발의에 대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자진해서 내려오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우선시했습니다.

다만 오 지사는 “탄핵안이 가결되면 헌법과 법률이 절차에 따라 진행되면 (국내 정치는) 안정화 되지 않을까. 권한대행이 결정되면 국정질서는 운영되기 때문에 헌법재판소 판결까지 혼란은 최소화 되지 않을까”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오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에 대해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면서 “국회에서 과반 결의가 채택되면 끝나는 것인데 SNS 등으로 실시간 정보가 전달되는 시대인데 그냥 해프닝으로 끝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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